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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고성1리, 전통 두부 ‘마름텀비’로 마을의 맛과 정신을 잇다(2025.11.05)

[언론기사] 마른둠비로 잇는 마을의 맛과 정 - 제민일

애월읍 고성1리에서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두부 ‘마름텀비’의 제조법을 복원하고, 이를 현대의 식문화 속에 되살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마을활동가협의회와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으며, 마을회와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함께 진행했다.

마름텀비는 마을의 강찬주 삼춘이 1939년부터 지켜온 전통 방식으로, 콩을 불리고 삶아 약수를 이용해 응고시킨 뒤 천천히 굳혀 만드는 두부다. 단순한 조리법을 넘어 마을공동체의 협력과 지혜가 담긴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열린 교육에서는 요리연구가와 함께 샌드위치, 김밥, 돈가스 등 마름텀비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배우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주민들은 자신이 만든 음식을 서로 나누며 마을의 맛과 전통의 가치를 다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전통의 의미와 공동체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부녀회와 마을회는 교육 이후에도 마름텀비를 활용한 체험행사와 로컬푸드 상품 개발 등으로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고성1리의 마름텀비 복원은 단순한 전통 음식 되살리기가 아니라, 마을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세대 간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소중한 과정이다. 앞으로 마름텀비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동이 고성1리의 새로운 마을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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