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주민들이 마을의 현재와 과거를 기록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상트멍 귀트멍 마을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했다. 단순한 사진 전시가 아닌, 마을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스스로 찾아내고 기록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아카이빙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총 14명의 주민이 참여해 마을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교육과 전시는 투비(TOBE) 고경빈 대표의 기획으로 이루어졌으며, 상귀리 그린지관광농원에서 ‘사진으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전시 중이다. 전시는 11월 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마을은 무엇으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재개발과 젠트리피케이션의 흐름 속에서 마을이 단순한 공간이 아닌 ‘기억의 공동체’로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상귀마을여행추진위원장 강동민 씨는 “사진으로 마을을 바라보니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속살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상귀리 주민들의 이번 아카이빙 전시는 마을의 역사를 ‘박제된 기록’이 아닌 ‘살아 숨 쉬는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로 이어가는 뜻깊은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언론기사]‘마을 아카이빙’이 왜 중요한 줄 아세요? - 미어디어 제주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 마을 아카이빙 전시회 ‘사진으로 말하다’ 개최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주민들이 마을의 현재와 과거를 기록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상트멍 귀트멍 마을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했다. 단순한 사진 전시가 아닌, 마을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스스로 찾아내고 기록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아카이빙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총 14명의 주민이 참여해 마을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교육과 전시는 투비(TOBE) 고경빈 대표의 기획으로 이루어졌으며, 상귀리 그린지관광농원에서 ‘사진으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전시 중이다. 전시는 11월 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마을은 무엇으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재개발과 젠트리피케이션의 흐름 속에서 마을이 단순한 공간이 아닌 ‘기억의 공동체’로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상귀마을여행추진위원장 강동민 씨는 “사진으로 마을을 바라보니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속살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상귀리 주민들의 이번 아카이빙 전시는 마을의 역사를 ‘박제된 기록’이 아닌 ‘살아 숨 쉬는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로 이어가는 뜻깊은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